9.7 (월) OMG. 월요일 출근길 비오는 모습이라니. 비 오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건.. 최악의 콜라보. 50일 가량 장마가 계속됐다고 하는데, 정말 큰일이라는 생각만 들었다. 9.8(화) 미친듯이 집중해서 일하고 당이 떨어져서 회사 근처 최애카페로 피신했다. 문 열자마자 바로 보인 책 한 권. 성격 갈 수록 더러워 지는 것인지 멘탈이 약해지는 것인지 가...
8.31 (월) 저녁 건강식. 나이들 수록 건강을 챙기게 된다. 근육량과 면역의 중요성도 새삼 깨닫게 되어,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고 건강하게 먹자! 늘 다짐하는데, 야근 후에 먹는 불닭면은 참 끊을 수 없다. 계륵 같은 불닭면.. 9.1 (화) 행사 기념품으로 만들었던 달력. 매달 저렇게 직장인 생활백서 같은 멘트들이 나오는데 꽤 공감이 많이 된다. 취업박...
8.24(월) 점심시간 회사에서 학교로 올라가는 길. 따릉이가 보편화 되고 이 동네에서 이렇게 따릉이가 많이 정차되어 있는 걸 거의 처음 봤다.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들 이동이 줄어든 탓일까? 학교가 방학이어서 그럴까? 이런저런 생각의 연결고리가 이어졌다. 학생들이 메인 소비층인 학교의 특성상, 손님이 끊어지면 안 좋을텐데.. 매번 방학 때 마다 자주 생각하...
8.17 (월) 다 핑계였다. 고기엔 사이다를 먹어야 한다. 나는 원래부터 콜라보다 사이다가 좋다. 신제품이 나왔는데 복숭아맛이 그렇게 맛있다더라 등등 그냥 난 진과 지민이를 데려오고 싶었을 뿐이다. ^^b (아! 복숭아맛은 맛있다. 저 두 병도 실질적으로 내가 다 먹었..) 8.18 (화) 적은 양의 계란을 사고 싶었는데, 마침 6개씩만 포장된 제품을 발...
8.10 (월) 졸업시즌인가보다. 코로나로 전기 졸업이 연기되고, 전기+후기가 함께 진행되는 것 같다. 나도 코스모스 졸업생이지만, 여름이 사진이 훨씬 예쁘게 나오는 것 같은 기분에, 난 늘 8월에 졸업을 하고 싶었다. 다행히,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게 됐고, 온 가족들이 함께 와서 사진 찍고 축하했던 비 오던 졸업식의 기억이 생생하다. 거짓말처럼 행사 후...
8.3 (월) 직장인 5년차. 나름 사회생활을 하고 몇 번의 이직을 경험했지만 회사에서 선후배를 만난 경험은 없었다. 그런데 최근에 갑자기 선배, 동기들을 몇 명 섭외(?) 했다. 업무도 같이하고 심지어 같은 부서에 있는데도, 동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초면에 그리고 대화하면서 대학얘기, 출신학교가 어디인지는 그리 중요한 주제가 아니니, 아마 기회가 닿지 ...
7.27(월) 우리 팀에서 준비한 올해 사업의 첫 촬영날이었다. 이래저래 많은 업무들을 하게 되는 대리급이지만 유튜브는 처음이다. 알고리즘 공부도 해야하고, 썸네일 구성하는 법 등등 새로운 트렌드에 적응하기 위해 나의 지식역량을 강화시켜야 할 때가 또 온 것 같다. 강의라도 들어야하나.. 책으로 될까? OMG 7.28(화) 하루종일 앉아서 숨만 쉬고 일했다...
7.20 (월) 작년 12월 말에, 프라하를 다녀왔다. 여행메이트인 친구와 함께 했는데, 프라하에만 계속 머물며 새나라의 어린이 같은 생활을 했었다. 시차적응 실패로 조식은 매일 거의 1등으로 챙겨먹고 ㅋㅋ 그래도 이 때의 추억으로 또 우린 일상을 버티고 있다. 그런 여행을 또 언제 갈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바이러스로 많은 것이 바뀌고 많은 일의...
7.13(월) 오랜만에 평일에 비가 왔다. 월요일 출근길이었지만, 아침에 비가 오는 소리를 듣고 있는 순간이 참 평화로웠다. 우리집 앞 고속도로는 월요일마다 일찍부터 막힌다. 빗소리와 커피향과 함께 밖을 바라보다보니, 다들 어디로 무슨 스토리를 안고 출근길에 올랐을까 궁금해졌다. 그러는 나는 딱히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7.14 (화) 행사 때문에 참 여러...
장마일까 아닐까 혼동되는 여름날의 연속. 비 내리는걸 좋아하는 나는, 매일이 아쉬웠다. 7.6(월) 2016년 첫 입사, 첫 동기들과 사이가 상당히 좋았다. 몸이 힘들고 그래서였던지 끈끈한 의리가 있었다ㅋㅋ 당시 3명의 동기가 함께 새로 생긴 대구여행을 갔던 적이 있다. (물론 라이온즈파크에 가보고 싶었던 나의 의견이 87%정도는 반영됐지만) 시간이 흘러 ...
일 년, 코로나로 인해 정말 많은 변수가 있는 한 해가 되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내 인생의 2020년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가는 것을 기념해 , 한 컷 일기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나도 100주차 채우고 말테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신과의 싸움) 6.29(월) 2016년부터 후암동 생활 중이다. 같은 국 소속 과장님, 기자님과...
필라테스를 약2년정도 꾸준히 하고 있다. 유연성은 부족하지만 열정은 많고, 게으르지만 운동으로 땀 흘리는 건 뿌듯해하고 한 번에 튀지는 못하지만 존버는 잘 하는 이 구역 제일의 양면적이고 입체적인 갓지(라고 쓰고 사람으로 읽는다)가 정착하게 된 운동이 필라테스이다. 가끔 현생에 너무 치여서 피곤할 때, 박카스를 먹고 운동을 가면서.. 건강해지려고 운동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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